칸쿤 여행 4 | 치첸이사, 세노떼, 바야돌리드 투어 추천

칸쿤 여행 셋째 날, 치첸이사 세노떼 투어를 떠나는 날

 

우리는

https://www.viator.com/tours/Cancun/Chichen-Itza-Ik-Kil-Cenote-and-Valladolid-Full-Day-Tour/d631-110186P2

이 투어를 선택했다. 

 

결론적으로 너무 마음에 들었음! 

 

같은 투어 다른 가격으로 엄청 다양한데, 우리는 그냥 제일 인기 많은 투어 상품으로 하기로 결정했다...

이유는 가격 싼 걸로 했다가 작은 봉고차 같은 거 타고 갈까 봐서... ^^

 

가격은 캐달로 382.32를 미리 지불했고, 버스에서 1인당 40 usd씩 더 해서 총 382.32 cad + 160 usd. 160불은 치첸이사 입장료다.

아침 일곱 시 사십 분까지 미팅 포인트로 오라는 연락을 전날 받아서 아침부터 부지런히 움직였다.

 

애초에 숙소 알아볼 때 미팅 포인트랑 가까운 곳을 골랐기 때문에 여유롭게 미팅 포인트 도착할 수 있었다.

 

Smart Cancun by The Urban Oasis 호텔 앞으로 가니 사람들이 많았다. 대형 버스가 있길래 혹시 저거 타나? 했더니 맞았음. ㅎㅎ

 

전날 페리의 안 좋은 추억 때문에 딜레이 되는 거 아닐까 하면서 좀 걱정을 했는데 제 시간에 곧장 출발했다. 

 

나는 시험 기간의 피곤이 안 풀린 채로 여행을 시작해서 버스에 타기만 하면 자고 도저히 깨어 있지를 못 했다. 그래도 중간중간 찍은 사진들이 있기는 한데...

치첸이사 들어갈 때 한 컷 찍어 봤고요 (1)

 

가이드님이 마야 문명 설명을 엄청 열심히 하시면서 이것저것 구경시켜 줬는데 잠깐 깨서 사진 찍기 (2) ㅎ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

 

그렇게 한참을 달려 11시 경에 치첸이사 동네에 도착하였다.

 

 

찐 멕시코 시골 풍경.

 

도착하니 사람이 진짜 많았다. 가이드님 졸졸 따라들어가서 티켓 받고 입장 완료. 참고로 들어갈 때 물품 검사 간단하게 한다. 

약 한 시간 정도 투어시켜 줌. 저기 조그맣게 보이는 골대로 공을 넣는 게임을 해서 이기는 사람이 목숨을 바쳤어야 했다고 한다. early retirement라고 표현해서 엄청 웃겼음. ㅋㅋㅋㅋㅋ 가이드님이 진짜 웃겼다. 엘도라도라는 영화에 나온다고 했던 것 같음. 죽는 건 안 나오겠지만 저 게임이 나온다는 말인 듯...

 

그 후 한 시간은 자유롭게 구경할 수 있다.

 

실제로 보니까 엄청 컸다. 원래는 위로 올라갈 수 있었는데 사고 난 뒤로 위로 올라가는 건 금지되었다고 한다.

기대보다 훨씬 멋졌던 치첸이사.

 

우리는 기념품 살 시간이 없어서 여기서 키링 두 개랑 마그넷 두 개 샀음. 처음에는 말도 안 되는 가격 부르는데 가겠다고 하면 가격이 뚝 떨어짐;;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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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음 코스는 세노떼. 두 시간이 주어졌다.

세노떼를 먼저 가도 되고 뷔페를 먼저 가도 되는데 우리는 뷔페를 먼저 갔다.

 

뷔페는... 내 입맛에 맞지 않았다... ^^ 전통 유카탄 요리인데 맛이 별로... 넵... 

그나마 맛있던 건 라이스푸딩! 쌀로 만든 디저트인데 시나몬 뿌려진 거 먹는 거고, 엄청 달지도 않고 맛있었다. 나머지는 잘 몰겠어용... 그냥 먹었습니다...

아빠는 배고픈 여행 하다가 신나서 많이 먹음. ㅋㅋㅋㅋㅋㅋㅋㅋㅋ 

우리는 물을 챙겨 갔는데 물도 못 마시게 해서 좀 그랬다. ㅠ 그래서 걍 콜라 두 개인가 하나 시켜서 마심.

 

점심을 어쨌든 든든히 챙겨 먹고 세노떼 구경가기로 함.

구명조끼 안 입으면 밑에 내려가지도 못함. 그리고 맨발로 내려가야 함.

우리는 수영할 생각이 없었기 때문에 그냥 위에서 사진이나 찍으면서 구경했다. 

 

모든 세노떼가 다 연결되어 있어서 하나가 오염되면 전체가 다 오염되기 때문에 들어가기 전에 샤워도 해야 하고 선크림이나 화장품도 바르고 들어가면 안 된다고 함.

메기나 작은 거북이 같은 거 산다고 그랬다.

 

높아서 공포를 느꼈습니다,,

 

사진 찍을 거 다 찍고 해먹에 누워서 딩굴거림

이때 폰 해먹에 두고 와서 잃어버릴 뻔... ^^ 나야 덜렁거리지 말자~!

 

 

날씨가 너무 좋았다. 행복햄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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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지막으로 작은 도시 바야돌리드!

짱 귀엽지만 사지는 않았다.

기념품이 많았음.

 

성당 사진 한 컷.

 

아, 그리고 바야돌리드에서는 무료 데낄라 시음을 할 수 있었다. 나는 망고맛 나는 술 조금 마셔봤는데 맛있었음. ㅋㅋㅋ 동생은... 뭐 새로운 거 해 보는 걸 좋아해서 두 종류인가 세 종류 마셔 봄... ㅋㅋㅋㅋㅋ 

 

암튼 바야돌리드에서는 30분밖에 시간이 주어지지 않기 때문에 화장실 갈 사람들은 가고 구경 조금 하다가 다시 버스 올라탔다.

코코가 떠올라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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돌아올 때 버스끼리 너무 붙어서 경쟁하듯이 운전하길래... 진짜 목숨의 위협을 느끼긴 했지만...

무사히 살아서 잘 도착하였다,, ^^

 

결론적으로 투어는 강추!!

 

Rakuten을 통해서 viator 예약하면 소소하게 캐쉬 리턴 가능함! ㅋㅋ 그래서 나두 일부러 트립어드바이저에서 안 하고 viator로 예약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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